평촌역 맛집 이자카야 쿠시카츠 쿠마를 소개합니다.
평촌역에는 식당과 술집은 너무 많은데 막상 맛있는 곳을 찾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최근 믿을 만한 지인이 평촌역 맛집이라고 추천을 해줘서 찾아간 곳이 바로 쿠시카츠 쿠마라는 이자카야입니다.
쿠시카츠 쿠마는 평촌역 2번 출구에서 약 100 m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는데요, 자세한 지도는 본 포스팅의 맨 아래 첨부해놓았으니 참고 부탁립니다.
쿠시카츠 쿠마는 오사카식 꼬치 튀김 요리 전문점입니다.
쿠시카츠 쿠마는 매일 18시에 오픈해서 새벽 2시에 클로징 합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토요일이었는데 오픈하고 30분도 안되어 만석이었습니다. 그래서 웨이팅을 걸어놓고 40분 정도 뒤에 입장할 수 있었네요. 매장의 면적이 작은데다가 워낙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곳이 되어서 만석일 가능성이 높으니 미리 방문하여 예약을 걸어놓고 간단한 식사 후 쿠시카츠쿠마는 2차 장소로 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 모습이에요!
벽면에는 각 메뉴들을 맛있게 먹는 가이드가 적혀져 있고 일본 느낌이 물신 나는 빈티지한 포스터들이 걸려있습니다.
오픈식 주방이 보이는 Bar table입니다.
혼자 오시거나 두 명이 와서 즐겨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아요.
상호명이 쿠시카츠 쿠마인데, 쿠시카츠란 일본 오사카를 대표하는 요리로 유명하며 고기와 야채, 해산물 등 각종 식재를 꼬치에 꽂아 기름에 튀긴 음식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사장님이 설명해주시기로 소스는 한번에 충분히 찍어 먹어야 맛있다고 합니다.
소스를 두번 찍어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사장님이 의도하시는 식감을 해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러니 소스는 듬~뿍 찍어드시길!
사장님이 생각하는 쿠시카츠에 대한 이야기도 벽면에 걸려 있습니다.
단순 이자카야이기 전에 사장님이 셰프처럼 메뉴를 진심으로 대하고 연구하시는 흔적이 묻어나와서 신뢰가 갔어요!
철학을 가지고 있는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이자카야인 만큼 맛이 남다릅니다.
저는 모둠꼬치와 테바사키를 시켰는데요,
메뉴가 나오기 전에 싼토리 자몽 하이볼과 아사히 생맥주 한모금 크~
식전 메뉴로 나온 에피타이져입니다.
드디어 나온 모둠꼬치 (구로쿠마코스 12종, 2만 1천원)!
소시지, 양파, 새우, 파튀김, 메추리알 튀김 등등 다양한 식재료들을 적당한 두께의 튀김옷으로 입혀서 정말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쿠시카츠 쿠마의 대표메뉴 중 하나는 테바사키 (닭날개 튀김 2만 1천원)인데요!
테바사키는 일본 나고야를 대표하는 닭날개 요리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끝 날개가 붙어있는 것이 특징이고 간장 베이스의 소스와 후추의 매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 있다고 합니다. 닭날개 특성상 많이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으므로 맥주와 함께 곁들이기 제격인 메뉴라고 합니다.
보시다시피 후추가 잔뜩 뿌려져있어서 특유의 향이 나고 매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꼭 드셔보시길!
오사카식 튀김요리와 하이볼, 생맥주를 곁들이기 좋은 평촌역 숨은 맛집 쿠시카츠 쿠마.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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