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할수록 더욱 강해지는 '다이슨(dyson)' (feat. 실패, 히든애셋, 굴절적응)
2016년 "이 세상에 없는 혁신적이고 급진적인 전기차를 세상에 내어 놓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히고 이 프로젝트에 약 3조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라며, 500 여명의 신규 직원을 고용한 기업이 있었다. 여기까지 읽었을 때 머릿속에 떠오르는 기업은 어디인가? 대부분 '테슬라'나 'BMW', '벤츠', '볼보', '현대차'라고 답할 것이다. 하지만 틀렸다. 이 기업은 바로 '다이슨'이다. 그렇다. 당신이 생각하는 그 '다이슨'이 맞다. 진공청소기나 헤어드라이기와 같은 가전제품을 만들던 기업이 갑자기 차를 만들겠다고 선언하자 시장은 비웃었다. "고작 가전제품이나 만들던 회사가 전기 자동차를 만들겠다고?" 하지만 놀랍게도 실제로 다이슨은 전기 자동차 개발에 성공했다. 비록 프로토 타입이지만 N256이라는 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