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모온도(SAMO ONDOH)는 가성비 좋은 가방 브랜드로 온라인샵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이다.
맞는지는 모르겠지만...존레논이 오노요코를 처음 만났을 때 "우리는 같은 온도를 지녔군요"라고 이야기한 것에 착안하여 'Same 온도' 라고 브랜드명을 지었다는...(?) ㅋㅋ
뭔가 의미를 모르고 브랜드명을 처음 들었을 때는 있어보이는 프랑스어가 어원일 것 같다는 느낌이었기에 조금 깨긴 하지만 아무튼 어떤 느낌과 감성을 부여하고 싶었는지 느껴지고 한번 들으니 뇌리에 팍 박히는 것 같다.
아무튼 이러한 세이모온도가 온라인 샵에서 인지도를 쌓고 오프라인 공간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더니 이번에는 아예 성수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한다. 성수동에 갈 일이 있어서 와이프랑 구경하러 다녀와서 후기를 남긴다.
샵의 외벽을 핑크색으로 페인팅하고 안에 조명은 네온색상으로 틀어놔서 멀리서도 한눈에 딱 보이는!
매장에 들어서니 빨간색의 트리(?) 같은 조형물이 천장에 거꾸로 매달려있다.
뭔가 갤러리 같은 느낌도 들고 약간 젠틀몬스터 매장 같은 느낌이다.
벽장에 진열대를 거치해서 디자인 모델별이 아닌 색상별로 제품을 진열한 점이 눈에 띈다.
엄청 심플한 느낌인데 뭔가 허전한 느낌도 살짝 드는...?
세이모온도 백은 약 11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머그백, 에그백, 애플&뿔백, 디디백, 번백, 네모백, 마시멜로백, 뇨끼백, 플리백, 마이백 등등
세이모온도는 모델명을 식재료나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수 있는 사물들에서 따오는데 위트있고 디자인을 보면 모델명이 수긍이 가는 재미도 있다.
아래 사진에서 가장 왼쪽에 있는 모델이 디디백
아래 사진이 가장 인기있는 모델 중 하나인 뇨끼백이다.
스트랩은 굵은 체인도 있고 레더도 있고 다양하게 바꿔서 끼울 수 있는듯.
아래 사진에서 최상단 좌측에 진열된 제품들이 마시멜로백이다.
소재는 여러가지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고 핸드폰이나 지갑 등을 가볍게 넣고 다닐 수 있는 사이즈라서 실용성도 높고 귀여운 디자인인 것 같다. 약간 보테가베네타 스몰 카세트 버킷백 같은 느낌?
아래는 플리백 제품들!
아래는 플랩 머그백과 마이백 제품들인데 플랩 머그백이 돋보였다.
스트랩 일체형 제품인데 스트랩 폭이 굉장히 굵어서 편해보이고 색상을 예쁘게 참 잘 뺀 것 같다.
아무래도 질감이나 색상 등은 온라인 샵에서 보는 것과 실물을 직접 확인하고 보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매장에 방문해 보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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