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부자의 세상 모든 것들에 대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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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agonia · 535 Ward Ave, Honolulu, HI 96814 미국

★★★★☆ · 스포츠 의류점

www.google.com

 

■ 주소: 535 Ward Ave, Honolulu, HI 96814 미국

■ 영업시간: 오전 10:00~오후 7:00 (월~일)

■ 특징: 

 ⓐ 주차장이 매우 넓게 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방문 가능

 ⓑ 전반적으로 한국보다 저렴하지만 품목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음 (저렴하기도 하고 비싸기도 하고)

 ⓒ 오직 하와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파타고니아 하와이 에디션 (pataloha; 파타알로하) 제품 라인업이 다수 있음

 ⓓ 매장 면적 규모가 굉장히 크며 호놀룰루에서는 파타고니아 브랜드의 유일한 로드샵인듯함

 ⓔ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와 근거리에 있으니 일정을 잡을 때 함께 묶으면 좋음 

 


 

하와이 오아후에 머물면서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쇼핑을 많이 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브랜드샵은 바로 파타고니아!

하와이에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오직 하와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 라인업을 따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들면 스투시 하와이 에디션, 스투시 호놀룰루 에디션, 크롬하츠 호놀룰루링 등등

파타고니아도 마찬가지로 하와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이 있는데, 파타알로하 (Pataloha)라고 네이밍 되어 있다. patagonia와 aloha의 합성어로 네이밍한게 센스있다ㅋㅋ

특히 파타알로하 제품에 들어가는 아트웍은 야자수 나무나 서퍼, 파도 등 하와이를 대표하는 상징물들을 활용한다.

바로 이 제품들을 구매하려고 파타고니아 매장을 찾았다.

 

 

파타고니아 매장은 호놀룰루에서 딱 한 곳이 있다.

다행히 오아후 여행자들이 한번은 꼭 가게되는 알라모아나 센터와 멀지 않기 때문에 일정에 꼭 포함시키길 바란다.

참고로 굉장히 넓은 주차장 부지를 가지고 있어서 차량으로 이동하면 편하게 쇼핑할 수 있다.

 

매장은 가로로 쭉 긴 형태로 되어 있다.

왼쪽은 주로 아웃도어용 성인 의류, 잡화로 구성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유아, 여성제품이 비치되어 있다.

전반적인 매장 분위기 자체가 우드소재의 벽장으로 되어 있고 자연의 모습을 커다란 액자로 거치하고 있다. 이처럼 파타고니아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철학을 잘 느낄 수 있게끔 인테리어 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눈이 즐겁다. 

 

 

매장 입구에는 이런 귀여운 사이니지도...!

직접 손으로 그린 것을 활용하니 뭔가 더 친숙한 느낌도 들고 정성스럽게 환대받는 기분이 들어서 사소한 것 하나에도 기분이 좋아졌다. 

 

제품 종류는 매장의 사이즈가 큰 만큼 정말 많았다.

파타고니아 하면 뭐니뭐니 해도 신칠라! 실제로 한국분들도 종종 보였는데 다들 신칠라를 구매하시더라.

나는 몸에 열이 많아서 신칠라를 입으면 한겨울이더라도 실내에서 견딜 수가 없기에 그냥 구경만 했다.

확실히 파타고니아 답게 색감이 예쁜 것들이 많았는데 구경하느라 정신이 팔려서 사진도 못찍...

 

그 와중에 가격은 봤는데 대략 120달러 정도 되는 것 같았다.

한국이랑 큰 차이 없어서 그냥 패스!

 

아래 제품은 바람막이였다. 일본가서 산 친구가 가격을 한번 봐달라기에 눈에 보여서 찍어줬더니만 일본보다 훨씬 저렴해서 아쉬워했다는...

 

예쁘긴 하지만 잘못 입으면 그냥 등산다니는 아저씨 같을 것 같아서 그냥 보기만 했다.

 

그래도 뭔가 기념으로 사고 싶은 마음에 하와이 느낌이 물씬 나는 후디나 반팔티, 모자 등의 제품들 위주로 찾았다.

내가 구매한 첫번째 제품은 아래의 파란색 후디!

서핑라인답게 로고에 들어가는 아트웍이 산이 아니라 파도다.

로고 플레이도 시원시원하게 되어 있어서 겟! 

가격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80달러 정도였던 것 같다. (파타고니아 치고 굉장히 저렴했음)

 

사이즈는 평소 105를 입는데 착용해보진 않고 몸에 대보니까 L 사이즈 정도면 되겠거니 해서 샀는데 이게 왠걸...!

한국에 돌아와 입어보니 엄청 크다. 어깨나 가슴 단면 같은 것은 괜찮은데 길이가 거의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ㅋㅋ

그래도 오버하게 입을 때 한번 접어 입으면 괜찮아서 애용하고 있는 아이템이다.

살짝 아쉬운건 소재가 보풀(?) 같은게 살짝 올라오는데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착한 브랜드니까!

길이가 너무 긴 것 빼고는 대체로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가능하면 시보리 추가 수선을 해서 하단부를 짱짱하게 잡아주면 좋겠다.)

그 다음으로 다들 궁금해하실 하와이 파타고니아 에디션 Pataloha 반팔티!

메인 아이템 답게 매장 중앙에 뙇! 위치해있다.

가격은 대략 50달러 정도 되었던 것 같다. 귀여운 프린팅이 정말 많았는데 나는 따로 구매하진 않았다.

특히 저 가운데에 있는 파도가 샤카 사인 하는 듯한 반팔티는 아트웍도 너무 귀엽고 프린팅 폰트도 예뻐서 고민했지만...! 스킵했다 ㅋㅋ (파타고니아는 이상하게 왠지 모르게 겨울아이템이 더 좋다)

뭔가 아쉬워서 또 구매할게 있는지 살펴보고 있는데 매장 직원분이 한국말로 "신발 멋지네요!" 라고 샤라웃을 ㅋㅋ

당시 나이키 덩크로우 할로윈을 신고 있었는데 하와이 사람들은 특히 덩크를 좋아하는 것 같다 ㅋㅋ

아무튼 한국분이시냐고 물어보니 그렇단다. 친절하게 제품들을 골라주셔서 고마웠다.

 

직원분 추천으로 파타알로하 모자도 겟!

39달러로 저렴한 편인데 뭔가 챙이 단단하고 와이드한 편이라서 시티보이룩에 잘 어울릴 것만 같다.

색감은 은은한 파스텔톤의 하늘색!

로고는 pataloha인 만큼 야자수와 석양이 지고 있는 화산섬의 모습 (화산섬에 용암 디테일 너무 귀엽다)

뭔가 살짝 삐뚤빼뚤하게 자수 되어 있는 것 같은데 뭐 거슬리진 않는다.

뭔가 파타고니아는 너무 완벽하면 그 느낌이 안산다.

 

후면에는 '파타고니아 호놀룰루'라고 쓰여져 있어서 하와이 너낌 물씬 ㅋㅋ

 

 

이상 하와이 호놀룰루 파타고니아 쇼핑 후기였다.

시간이 되시면 꼭 방문해보시길! 단, 아이템별로 한국 대비 가격이 저렴한 품목도 있고 비슷한 품목도 있으니 잘 검색해서 겟하면 스마트한 쇼핑이 가능하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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