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은 한계상황에서 비롯된다. (코로나 19 사태가 초래한 월마트의 혁신)
2020년 7월 1일,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 Wall Mart가 트리베카 엔터프라이시즈와 협력하여 미국 내 160개의 오프라인 매장 야외주차장에서 자동차 극장을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로 치면, 이마트 야외 주차장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하여 자동차 극장을 운영하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월마트는 대체 왜 뜬금없이 이런 엉뚱한 의사결정을 내렸을까? 코로나 19 사태가 발발한 이후로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고난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감염우려에 따른 외부활동 자제 분위기와 온라인 쇼핑의 시스템과 환경이 너무도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유통 공룡 월마트 역시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오프라인 매출이 크게 감소하는 손해를 면치 못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장사가 잘 되든 안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