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드라이기 거치대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한지 4년차.

평소에는 콘센트 선을 잘 감아서 욕실 장에 넣어 보관해왔다.

그런데 이게 왠일... 작년 여름이었나?

콘센트 전기선이 단선이 되었는지 전원을 켜도 드라이기가 작동하지 않았다.

 

 

부랴부랴 공식 대리점을 찾아서 직접 방문하여 문의해보니,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가 않아서 다이슨의 CS 정책도 바뀌었다나...?

(원래는 보증기간 내 AS 접수 시 아이폰처럼 리퍼 제품으로 교환을 해준다고 들었었는데, 정책이 바뀌어서 할인쿠폰을 주니 제품을 새로 구매해야 한다고...)

 

아무튼 복잡한 절차에 시간도 오래 걸리고... 할인쿠폰을 받는다고 해도 워낙 고가의 제품이니 새로 구매하기에는 약간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사설 업체에 택배 발송하여 제품을 수리받아서 잘 쓰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달에는 드라이기 끝 쪽 부분이 단선이 발생하여 또 고장이 났다.

마찬가지로 기존 수리를 맡겼던 사설업체를 통해 수리를 받았다.

 

근본적으로 선을 돌돌 감아서 욕실 장 내부에 좁은 공간에 보관하다보니 자연스레 시간이 지나면서 접촉불량이 발생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보다 효과적인 보관 방법이 필요해서 찾아보니 다이슨 전용 드라이 거치대를 발견!

구매하여 설치해본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광고 아님! 내돈내산 후기)

 

다이슨 드라이기거치대 슈퍼소닉 벽걸이 거치대 플러그걸이 : KMs PICK (naver.com)

다이슨 드라이기거치대 슈퍼소닉 벽걸이 거치대 플러그걸이 : KMs PICK

 

먼저 나는 프로모션으로 할인율 39% 적용받아 13,900원에 구매했다. (정상가 23,000원)

배송은 2일 정도 걸렸고 조그만 박스에 담겨져서 온다.

 

구성품은 본체 거치대, 콘센트 거치대, 고정용 스티커 각 1매, 실리콘 접착제로 이루어져 있다.

설치 방법은 간단하다.

 

① 부착할 위치를 잡는다.

 

② 부착할 벽면과 거치대 접착면을 티슈로 깨끗이 닦아서 이물질이 없게 한다.

 

③ 본체 / 콘센트 거치대 접착면에 실리콘 접착제를 바른다. 석 삼 (三) 자 모양으로 간격을 1.5cm 정도 주고 바르는게 좋다.

 

④ 부착할 위치에 접착부위를 대고 20초간 꾹 눌러준다.

 

⑤ 고정용 접착 스티커를 붙여준다.

 

⑥ 약 3일 정도 그대로 둔다.

 

⑦ 3일 후 고정 스티커를 조심히 뜯어내면 끝!

 

 

아주 만족스럽다.

거치대 재질은 스테인레스라서 물에 닿아도 괜찮다고하니 욕실에 붙여놔도 걱정없다.

그리고 헤드가 닿는 브레이크 부분은 고무로 덧대어져 있어서 마찰로 인한 스크래치를 방지해준다.

 

 

한 2주정도 써보니 진짜 편하고 전선이 단선될 우려도 없다.

(진즉에 사용했으면 좋았을걸!)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한다면 나처럼 후회하지 말고 미리미리 거치대를 구매하셔서 사용하시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