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부자의 세상 모든 것들에 대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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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디어 범계역에 상륙한 파스타 맛집 포크너를 소개합니다.

 

참고로 저는 평촌에서 30년을 넘게 살고 있는 원주민입니다.

그만큼 범계역의 역사를 처음부터 현재까지 모두 지켜보았기에 믿을만한 후기가 되실 거라고 생각해요!

 

범계역은 주로 20대 학생들이 자주 오는 곳인데요, 그렇다보니 고가의 맛집보다는 주로 저렴하고 무난무난한 술집들이 많은 장소입니다.

 

그런데 최근 포크너라는 맛집이 범계에 생겼더군요. 제가 알기로는 안산(?)에서 유명세를 타면서 인스타나 블로그를 통해 유명해진 곳으로 알고 있어요.

 

어제 오랜만에 와이프와 범계역에서 브런치를 먹으려고 방문해보았습니다.

 

https://naver.me/xAWROiTB

 

포크너 범계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488 · 블로그리뷰 662

m.place.naver.com

 

장소는 범계역 로데오거리 중앙분수대 쪽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어요.

뭔가 범계와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지만 입구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매장에 들어서면 마치 수원 광교 카페거리나 신사 쪽의 개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의 무드입니다.

화이트톤 심플한 인테리어에 매장이 깔끔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뭔가 저런 작은 소품들도 외국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어요 ㅎㅎ

좌측 냉장고에는 버터나 크림 등의 냉장용 식료품 뿐만 아니라 하단부에는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샴페인이 있었어요!

실제로 판매하는데 테이크아웃 하면 할인을 해주더라구요!

꽤 괜찮은 가성비 와인이 많아서 나중에 한번쯤 여유있게 와인도 한 잔 하면서 식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가 엄청 많지는 않지만 오히려 그래서 좋았어요!

파스타류, 리조또류, 샐러드류, 스테이크가 있었습니다.

와인 메뉴들이에요! 앞서 말씀드렸듯 테이크아웃 하면 10% 할인된다고 합니다 ㅎㅎ

가격은 와인샵에서 판매하는 것보다는 비싸지만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어요.

제가 시킨 첫 번째 메뉴는 트러플 미트 숏 파스타입니다.

숏파스타라서 두껍고 가운데가 뻥 뚫려있어서 고기들이나 양념의 향이 잘 배어들어가 있어서 좋았어요.

트러플 오일을 뿌려서 섞지 않고 파스타에 고기와 양념을 얹어서 그대로 한입에 쏙 넣어야 향과 질감이 살아나는 느낌이었어요. 새로 나운 메뉴라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두 번째 메뉴는 스파이시 치킨 리조또!

일단 양이 엄청 많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맵다고 표시되어있지만 그렇게 맵지는 않았어요.

토마토 향이 맵기를 좀 잡아줘서 그런가봐요. 버터향도 적당히 들어가있어서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었습니다.

대만족! 그리고 저 닭다리는 수비드 기법으로 숙성시켜서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잘 찢어서 리조또랑 함께 먹으면 베스트였습니다.

마지막 세번째 메뉴는 부르스게타입니다.

바게트 빵 위에 크림치즈를 얹고 그 위에 고기를 얹어놨어요.

이것도 생각보다 엄청 맛있었어요. 크림치즈가 단 맛이 있어서 고기랑 단짠 조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에피타이져로 딱인 것 같아요.

 

범계역에서는 만족스러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따로 없어서 파스타 먹으려면 주로 동편마을쪽으로 나갔었는데 가볍게 먹기 좋은 것 같아요.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스테이크도 먹어보려구요!

멀리 나가긴 싫고 동네에서 적당히 가성비 좋게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즐기시려면 포크너 범계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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