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부자의 세상 모든 것들에 대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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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지난주에는 일주일 내내 구름이 묵직하게 껴있고 간간히 봄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봄은 오나보다. 두꺼운 외투를 옷장에 다시 걸어놓고 가벼운 자켓류만 꺼내놓았다.

아직은 공기가 차지만 그래도 확실한 것은 이제 겨울은 아니라는 것이다.

 

봄이라하면 역시 꽃.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고 있고 주변에도 확진자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지만 올 해만큼은 이 봄을 어느정도 만끽하고 싶다.

하지만 멀리 나가는 것은 여전히 부담된다. 동네 생활권에 너무 익숙해진 탓일까?

아마 다들 비슷한 심정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록달록한 얼굴을 빼꼼히 내미는 봄이면 꽃구경은 참을 수 없지.

 

 

이런 우리를 위해 서울의 봄나들이 꽃구경 코스를 소개한다.

바로 서울 식물원이다.

 

서울 식물원은 강서 마곡나루역 3번 출구에서 5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http://naver.me/xXrDNI8I

 

서울식물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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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서울시에서 튤립길 소개와 튤립 전시를 준비했다고 한다.

현재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2층에서는 <튤립>을 주제로한 식물원 전시가 작년 11월부터 진행중이다. 그런데 많은 성원과 요청에 힘입어 전시기간을 22년 5월 15일까지로 연장한다고 한다! 식물원 구경 뿐만 아니라 튤립 전시도 볼 수 있으니 봄날에 어울리는 기획이다.

 

전시안내 < 서울식물원 (seoul.go.kr)

 

전시안내 <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은 2021년 기획전으로 <The Tulip>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서울식물원에서 재배한 튤립에 대한 기록 사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식물원 재배온실에서 재배된 튤립은 약 170여 종

botanicpark.seoul.go.kr

 

뿐만 아니라 서울식물원에서 운영하는 투어를 예약하면 봄꽃 컬러와 함께하는 향기로운 정원투어도 가능하다.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공공 서비스 예약을 활용하면 된다. 정원을 한바퀴 투어하고 봄에 어울리는 꽃차도 담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니 마다할리가... 다만 예약이 생각보다 어렵다. 오픈 되자마자 마감되어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니 잘 체크해놨다가 오픈 시기에 맞추어 예약에 성공하시길!

 

교육체험 | 문화체험 |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seoul.go.kr)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한번에 쉽게 간편하게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yeyak.seoul.go.kr

 

주제원 (주제정원, 온실)의 경우 잘 꾸며진 야외정원과 온실 식물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인은 5,000원, 청소년은 3,000원, 소인은 2,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체험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9:30~18:00으로 월요일은 휴관이다.

 

 

유료입장이 부담된다면? 습지원, 호수원은 무료이니 고즈넉한 정원에서 봄햇살을 받으며 산책하기 좋은 코스다.

 

 

참고로 주차장은 꽤나 넓다. 다만 한 시간에 1,200원으로 요금인데 서울에서 이 정도 주차비면 나름 괜찮은 편이다.

햇살 좋은 봄날, 꽃구경은 하고 싶은데 멀리 가는 것이 부담된다면 서울 식물원에 가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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